[중한인력망 한국어판06월06일]에디 유(余偉文) 홍콩금융관리국(HKMA) 총재는 미국의 일방적인 홍콩달러 페그제 폐지나 홍콩의 달러 결제 시스템 사용 금지 가능성과 관련해 여러 대형 은행이 제출한 데이터에서 대량의 자금이 홍콩달러나 홍콩 은행시스템에서 빠져나간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를 참고해 홍콩의 금융 안정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자중지란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 문회망(文匯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은 세계 3위의 달러 외환거래 허브로 홍콩 금융제도에 타격을 주는 조치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금융 시장에 엄청난 변동을 초래하고, 국제 투자자들의 달러 사용과 미국 금융자산 보유에 대한 자신감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HKMA 총재는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극단적인 상황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미국이 앞서 홍콩의 ‘특별 대우’를 박탈할 것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며 사회 각계가 홍콩이 입을 피해를 우려하는 바는 이해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사실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홍콩달러 페그제는 미국의 ‘홍콩정책법’이 부여한 ‘특별 대우’가 아니므로 이로 인해 외국의 대(對)홍콩 정책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며칠간 홍콩달러 시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면서 홍콩달러 금리는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었고, 홍콩달러 환율도 안정적이었으며, 예금도 안정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HKMA 총재는 현재 대량의 자금이 홍콩달러나 은행시스템에서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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