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08월17일]미국의 대표적인 언론사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기증 약속 및 실제 기증 수량을 집계한 결과, 중국이 기증한 백신 수량이 세계 기타 국가에 비해 월등했다. 또한 중국 외 기타 국가의 실제 기증 백신 수량은 약속한 수량의 사소한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6월 23일, 중국 정부가 코트디부아르 정부에 기증한
코로나19 백신이 아비장에 도착했다. [사진 출처: 신화사]
AP 통신은 Christian Happi 나이지리아 전염병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선진국가의 백신 기증은 충분하지 않는 데다 신뢰할 수도 없고, 이들 선진국들은 전 세계 대다수 백신을 획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접종을 마친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Josep Borrell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급 대표의 말을 인용해, 중국과 비교해 EU의 뒤처진 백신 기증은 일종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수 선진국가에서는 백신이 충분한 데 반해, 베네수엘라, 아이티, 시리아 등 개도국가가 획득한 백신 수량은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Brook Baker 미국 노스이스트대학 약품보급성 전문 연구 관련 법학교수의 말을 인용해, 선진국의 경우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백신을 공급하지만, 90개가 넘는 개도국가는 백신을 얻을 수도 없어 이는 불합리하며, 선진국은 백신을 이용해 양방향에서 공유로 지정학적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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