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韩人力网-韩文频道:지난 7월 19일 첫 방송된 중국판 '복면가왕'이 회를 거듭할수록 중국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초반 0.8%대의 기대 이하 시청률을 보이다가, 지난주 1%를 돌파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판 '복면가왕'은 장쑤위성TV에서 '몽면가왕'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한국판과는 다른 경연 룰이다. MBC '복면가왕'은 토너먼트 형태로 치러져 관객 투표에서 진 참가자가 가면을 벗고 신분을 밝히지만, 중국판에서는 한 회 최종 우승자만이 가면을 벗고 자신의 존재를 밝힐 수 있다.
매 경연마다 가왕 외에 8명의 새로운 출연자를 만날 수 있는 한국의 '복면가왕'과 달리, 중국판 '복면가왕'은 매회 6명의 출연자가 토너먼트를 치르고, 2라운드에 진출한 3명의 참가자 중 투표 결과로 우승자를 뽑는다. 최종 우승 1명의 가면이 벗겨진 뒤 다음회에 새로운 참가자가 더해진다.
또 세 차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참가자는 자동 탈락되고, 빈 자리를 새로운 참가자가 채운다. 경연에서 진 탈락자의 노래를 최소 3회는 더 들어볼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한국의 '복면가왕' 룰과는 우승자가 가면을 벗는다는 것 외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한편 중국판 '복면가왕'은 보자마자 신분을 알 (韩国企业招聘)수 있을 정도로 허술한 가면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출연자들의 신분이 너무 쉽게 노출돼 재미를 반감 시킨 것도 초반 시청률 부진의 주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판 '복면가왕' 측은 점차 완성도 높은 가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리커진, 딩당, 쑨난, 쉬루윈, 차오거 등 실력파 가수들이 우승 뒤 명예롭게 무대 위에서 가면을 벗었다. 앞으로 장쑤위성TV '몽면가왕'이 '보이스 차이나', 중국판 '나는 가수다'처럼 중국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노래 경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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