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상거래 달라지고 있습니다

    중한인력망--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바로 중국 시장의 화장품 유통 채널의 변화죠. 전통 채널인 백화점의 성장이 둔화되고, 온라인 채널인 '웨이샹'과 복합 쇼핑몰인 '왕홍'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의 성장 속도 빠른 것을 보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 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SNS 및 MCN을 기반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들이 등장해서, 백화점의 경쟁력이 상실된 것이죠. 온라인 채널인 웨이샹에서 거래 되는 품목 중 화장품이 단연 압도적으로 많다고 하는데요.우리나라의 파워블로거처럼 콘텐츠를 통해서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보여주고, 링크를 걸어 광고 하는 등 중국 내 화장품 유통 변화에 따라 국내 ODM 업체들의 위치가 점차 중요해질 것 같아요!

    또 다른 중국의 새바람, 바로 한류 바람입니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거운데요! 우리나라가 중국 또는 해외에 수출하는 드라마,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한류 바람의 물꼬를 튼 것 같아요.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해서 한국 제품을 사거나, 온라인을 통해 직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관심으로 인해서 국내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촉각을 세우고 있죠.

    이렇게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과거 모습과는 다릅니다. O2O가 강조되면서 오프라인은 체험형으로, 소비자와 소비자가 상품을 사고 파는 형태의 C커머스가 급부상하고 있죠. 중국에서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판다코리아닷컴'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등록된 업체 기준으로 중국 정부 승인을 받아 정식 통관업체로 등록되었다고 해요.

왜 이렇게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을까요? 빠른 인터넷 보급률 + 미비한 오프라인 시장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베이징, 상하이 등 1성급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들은 아직도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구축이 미비하다고 해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번화된 도시 빼고는 자동차 보급률도 낮기 때문에 더욱더 온라인 쇼핑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한국의 유명한 배달 앱들 보다 중국의 배달, 배송 문화, 온라인 채널의 확대로 인한 물류 시스템이 더 먼저 시작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흐름 변화로 중국의 IT업계나 유통업계는 중국 전역 소상공인들과 의리를 지키면서 정형화된 사업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O2O의 경우도 단순한 브랜드 파워만으로는 제품을 팔지 못한다고 여기구요 .새로운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유무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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