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인력 망]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셴펑(仙峰) 국가삼림공원의 라오예링(老爺嶺)은 해발 1,400m로 매년 10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 이어지는 한파로 인해 늘 이곳의 거대한 수림에 아름다운 무송(雾凇) 장관이 펼쳐진다. 이는 마치 그림과 같은 화려하고 웅장한 아름다움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느날 밤,엄마 매화나무가 어린 매화나무에게 말했다."아가야,이제 너도 알 거다.우리가 왜 추운 날을 참고 견뎌야 했는지를,우리 매화나무들은 살을 에는 겨울바람을 이겨내어야만 향기로운 꽃을 피울 수 있단다.네가 만일 겨울을 견디지 못했다면 넌 향기 없는 꽃이 되고 말았을거야.꽃에 항기가 없다는 것은 곧 죽음과 마찬 가지야."
그러므로,겨울바람이 볼 때는 떨거나 움츠리지 말고 기뻐해야 합니다.
지금은 바람이 거세어도 머지않아 꽃은 곧 피어나고,지금은 살이 에이고 아파도 그럴슈록 꽃향기는 순수하고 양기로 워지고,멀리 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