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3월 15일, 장시(江西, 강서)성 러안(樂安)현에 위치한 류컹(流坑)구춘(古村, 고촌: 오래된 마을)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자, 장난(江南, 강남)만의 독특한 특색을 자아내는 한편, 마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봄 경치도 펼쳐졌다.
류컹구춘은 장시식 민가의 전형적인 스타일과 특징을 대표적으로 나타내 중국 고대 민가 문화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으며, ‘천고제일촌(千古第一村)’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을에는 260곳에 달하는 각종 건축 유적이 현존해 있고, 이 가운데는 장원루(狀元樓), 한림루(翰林樓), 원관(文館) 등을 포함한 명(明)나라 시기의 문화 건축물도 19곳에 달한다.
류컹구춘은 그 역사 속 흥성했던 과거 문화와 완벽하게 보존된 고대 건축군, 산골 마을의 자연 환경, 독특한 방식의 마을 배치,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출처: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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