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10월27일]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5개국으로 구성된 브릭스(BRICS) 가입 희망 의사를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중국은 브릭스 회원국 확대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중국은 브릭스 파트너들과 함께 회원국 확대 프로세스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뜻이 맞는 파트너들을 전망이 밝은 이 사업에 더 많이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브릭스는 세계가 크게 발전∙변혁∙조정되는 시기에 생겨났다. 16년간의 발전을 걸쳐 브릭스 국가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고 세계의 평화와 발전 사업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국제사회의 폭넓은 인정과 지지를 받고 브릭스의 일원이 되어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공동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려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중국은 브릭스 국가들이 회원국 확대 프로세스를 가동해 ‘브릭스 플러스’ 협력을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제14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회의에서 브릭스 국가들은 폐쇄적인 클럽이나 배타적인 ‘소그룹’이 아닌 상호 지원하는 대가족이자 상생 협력하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5개국 정상은 정상회의 기간 브릭스 회원국 확대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루고 회원국 확대 기준과 절차를 지지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켜 많은 나라들이 브릭스 가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왕 대변인은 이런 내용을 소개한 뒤 “중국은 이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또 “우리는 브릭스 파트너들과 함께 회원국 확대 프로세스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뜻이 맞는 파트너들을 전망이 밝은 이 사업에 더 많이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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