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锦涛) 전 중국 국가주석이 원촨(汶川)대지진 7주년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8일 후 전 주석은 전날 원촨대지진의 주요 피해지역인 쓰촨(四川)성 면양(绵阳)시 베이촨(北川)현에 들러 지진 피해 복구 상황을 둘러봤다.
원촨대지진은 2008년 5월 12일 발생해 규모 8.0의 지진으로 8만7천여 명의 사망·실종자를 냈다. 최고 24만 명이 숨진 1976년 허베이(河北)성 탕산(堂山)대지진 이후 중국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원촨대지진 발생 당시 국가주석이던 그는 지진이 난 지 나흘 만인 5월 16일 직접 베이촨강족(羌族)자치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인명구조를 독려한 바 있다.
후 전 주석은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새롭게 건설된 베이촨지역 주요 시설을(韩国企业招聘) 둘러보면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그의 이런 행보는 자신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令计划) 통일전선공작부장이 비리혐의로 면직돼 사법처리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 나들이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는 의미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 전 주석은 지난달 24일 모교인 칭화(清华)대학에서 열린 졸업 50주년 기념행사에도 부인 류융칭(刘永清) 여사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고 홍콩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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