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7일] 15일 비야디(BYD) 전기택시 운영런칭식이 거행됨으로써 34대의 ‘e6’ 모델 전기차가 유럽연합(EU) 본부 소재지인 브뤼셀의 버스교통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당일 런칭식에서 브뤼셀 교통부 관계자는 “벨기에에서 운행되는 중국 브랜드 전기차의 시승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기차는 저탄소 교통을 위한 친환경 방안을 제공해 오염과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뤼셀은 유럽 최대의 도시 중 하나이다. 브뤼셀은 이번에 전기차를 공공교통 시스템에 도입해 시민의 고품격 생활 수요를 만족시키는 중요한 한 발을 내디디는 한편 세계적 추세에도 부응했다. EU 국가들은 전통에너지를 신에너지로 대체하는 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교통운수업종에서 EU가 규정한 2020년 신에너지 사용률을 20%까지 향상시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랴오리창(廖力強) 벨기에 주재 중국 대사는 런칭식 연설에서 “중국은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을 중요시하여 에너지 사용 감축과 저탄소 배출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e6’ 모델 전기차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선진수준을 대표하는 것으로 브뤼셀 공공교통 전기화(電動化)의 발전을 촉진했다”며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를 타고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이펑(何一鵬) BYD 유럽 총재는 최근 ‘e6’ 모델 전기차는 브뤼셀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노테르담과 영국 런던 등 유럽도시의 택시시스템 운영에 투입됐다며 ‘e6’ 모델은 충전이 빠르고 100%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300km에 달해 현지 운영업체와 택시회사의 호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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