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투자자들이 이제는 월마트보다 아마존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렇게 주식시장에서 형성된 시가 총액은 기업을 평가하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세계의 시가총액 500대 기업 안에 들어 있는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단 3개 뿐이다.
10년전에 세계 시가총액 500위 안에 드는 우리나라 기업은 7개였다. 그 중 4개가 사라졌다.
반면 10년전에 우리와 똑같이 7개를 갖고 있던 중국은 7배 가까이 늘어 현재 48개로, 200개 가까운 기업을 가지고 있는 미국 다음이다.
중국의 대형은행들이 다수 포함돼 있고 우리와는 달리 10년전에는 이름도 없던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같은 IT기업들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띤다.
재계에서는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거듭나고자 기술개발에 힘을 쏟은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요즘 중국 제품이긴 한데 품질이 너무 좋아서 (韩国企业招聘)실수로 만든 것 아니냐는 뜻으로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나돌고 있지만 이제는 품질면에서도 중국 제품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력으로 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중국 기업들을 보고 계속 실수니 어쩌니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쩌면 우리가 실수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성장을 이룬 중국, 앞으로 10년의 미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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