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에서는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수대에 걸쳐 채식하게 되면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겨 염증에 취약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며 “채식주의자가 식물로부터 필수지방산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이 유전자 돌연변이는 ‘RS66698963’으로 명명되며, 신체 필수지방산 흡수를 조절하는 FADS2 유전자에 문제를 일으킨다는것을 알게 들었다.
그동안 의료진·학자 등도 육식주의자가 채식주의자보다 대장암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믿고 있었으나 최근 나온 몇몇 연구에서 채식주의자도 육식주의자만큼 암 등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번 연구는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약 40% 높다는 이전 연구를 보강한다.연구팀은 미국에서도 특히 육식을 많이 하는 캔자스와 채식을 많이 하는 지역인 인도의 푸네에 살고 있는 수백 명의 유전자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오랫동안 채식을 유지한 사람은 식물지방산을 비교적 빠른 속도로 소화하게 되는데, 이때 염증 유발 인자인 아라키도산이 많이 분비됐다. 또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겨 자손에게도 대물림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등 식물성 기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더욱 유전자 돌연변이가 빨리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전자 돌연변이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 합성을 방해한다고 밝혔다. 돌연변이 발생 초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계속적으로 축적되면 감염에 취약해질 위험이 크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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