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인력망 한국어판2월17일]외교부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8일 “드넓은 지구는 중국과 미국의 각기 발전과 공동 번영을 완전하게 수용할 수 있다”며, “미국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對)중 인식을 수립해 긍정적이고 실무적인 대중 정책 추구로, 중국과 함께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궤도 복귀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중 중국 관련 언급에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중미 관계를 이기고 지고 또 흥하고 망하는 제로섬 힘겨루기로 보지 않고, 중미 각자의 성공이 서로에게 도전이 아닌 기회가 된다고 여겨왔다”면서 “드넓은 지구는 중국과 미국의 각기 발전과 공동 번영을 완전하게 수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경쟁을 피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지만 중미 관계 전체를 경쟁으로 정의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을 앞세워 한 국가를 폄하하고 먹칠해 국가의 정당한 발전권리를 제한하고, 심지어 글로벌 산업라인 공급망에 대한 손해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이러한 처사는 책임감을 가진 국가의 행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마오 대변인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대이기도 하다”며,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제안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윈윈의 3개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처리하는 동시에 중국의 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굳건하게 지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미국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중 인식을 수립해 긍정적이고 실무적인 대중 정책 추구로, 중국과 함께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궤도 복귀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여 피력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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